햄버거는 트랜스지방의 함량이 높다, 패스트푸드점에서 사용하는 기름은 대게 쇼트닝으로 이는 일반 식용류보다 좀 더 바삭한 맛을 만들어낸다. 하지만, 포화지방산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몸에는 해롭다. 불포화지방산일 경우 화합물의 사슬 모양이 구부러진 곡선 형태이기 때문에 유동성이 높아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 하지만, 여기에 수소를 첨가시켜 포화 동물성 지방처럼 직선 모양이 되면 유동성이 사라지게 된다. 이것이 트랜스지방이다.
트랜스지방은 나쁜 콜레스테롤(LDL)의 수치를 높이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의 수치는 낮추어 동맥경화, 급성 심근경색 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네덜란드에서 진행한 10년간의 관련 조사에서는 전체 열량 섭취에서 트랜스지방의 비율이 2%가 넘을 경우 심장질환 위험이 28%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트랜스지방 함량이(지방 100%) 햄버거는 5.86%, 감자튀김은 12.5% 삼겹살은 0.86%로 햄버거와 감자튀김의 트랜스지방의 함량이 아주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 몸에 중독 유발 물질이 들어오면 감정 중추의 편도체가 활발해지고 이때 느낀 쾌감은 전두엽에 기억되고 강박행동의 기저핵에 전달되어 다시 그 물질을 갈망하게 되는데, 햄버거의 고지방과 고당분이 약물중독과 같은 효과를 나타낸다. 록펠러 대학의 사라 레이보비츠 신경학과 교수는 “지방 섭취량이 많을수록 뇌가 더욱 기름진 음식을 원하게 된다”며 “패스트푸드는 마약을 혈관에 주입하는 주사기 역할을 한다”고 경고했다. 또한 미국의 연구결과에서는 고지방의 먹이를 먹은 쥐는 식욕을 억제시키는 랩틴의 생성이 억제되고 식욕을 증진시키는 그렐린의 생성이 증가되기 때문에 패스트푸드를 이용할수록 더 많은 열량과 지방이 섭취되어 체중이 증가한다고 발표하였다.
웰빙 음식으로 변신을 꾀하는 햄버거 
잡동사니, 쓰레기라는 뜻의 영어 단어 '정크(junk)'가 음식을 뜻하는 '푸드(food)'와 결합돼 '정크푸드'라는 말이 탄생될 정도로 햄버거는 정크푸드의 대명사였다. 이러한 햄버거들이 최근 반란을 일으키고 있다. 빠르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지만 건강에는 좋지 않다는 인식이 강했던 햄버거가 최근 들어 수제 햄버거 열풍과 함께 웰빙푸드, 슬로푸드 등 최신 유행의 건강식으로 조금씩 인정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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